신생아 언제부터 말해?

신생아가 실제로 의미 있는 말을 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첫 울음소리 (출생 직후)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울음소리를 내는데, 이는 최초의 의사소통 수단입니다. 배고프거나 불편함을 표현하죠.

2. 구음 (3-4개월)
3-4개월 경부터 '어아', '우우' 등 모음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이는 발성 기관을 연습하는 단계입니다.

3. 옹알이 (6개월 전후)  
6개월 전후가 되면 '아가', 'amamama' 등 모음과 자음이 결합된 옹알이를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말소리를 모방하려 노력합니다.

4. 첫 단어 (9-14개월)
9-14개월 사이에 '맘마', '아빠' 등 첫 단어를 말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아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두 단어 연결 (18-24개월)
18-24개월이 되면 '엄마 간다', '밥 먹어' 등 두 단어를 연결하여 의사를 표현하게 됩니다. 

6. 전환기 (24-36개월)  
2-3세가 되면 문장 수준의 말하기 능력이 생깁니다. 이 시기에 어휘력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말하기는 대개 3세 이후부터 가능해집니다. 부모와 신생아 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언어 발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아기의 흥미와 발달 수준에 맞춰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말하기 능력이 향상됩니다.